Тосак — новинки

“역시 거짓말을 하는 게 나았어.
연애 중이라 해도 전부 다 털어놔야 한다는 법은 없잖아….
쓸데없는 짓을 했어…. 괜찮을 줄 알았어. 상황을 너무 믿었어.”

“남들 앞에서 안 사귀는 척 하는 게 더 괜찮다는 거 취소.
하나도 안 괜찮아. 열 받아. 짜증나.”

보다 깊은 연인으로 조금씩 성장해온 이경과 주빈 두 사람.
이경이 힘겹게 완성한 졸업 작품을 공개할 졸업 작품전 날,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순간, 그리고 다시 만난 순간을 떠올리며 이어질 행복한 미래를 ‘스케치’한다.

이경의 눈에는, 늘 불안불안한 주빈. 믿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건강조차 돌보지 않고 일에 집중하고, 마음이 깎여가면서도 스케줄을 꽉 채우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초조한 일이다.
그러다 결국 일이 터진다. 이경이 잠시 현장을 떠난 사이, 주빈이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것. 거의 이성을 잃은 채 미칠 듯이 병원으로 달려간 이경이 만난 사람은?

너, 내가 안 아프길 바라는 사람 맞아?

“나쁜 버릇은 나 자신을 가장 많이 다치게 만들지만 불행하게도 나는 이미 그 버릇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결국은 내 주변이 다쳐 봐야만 깨달을 수 있다.”

함께 일을 하게 되면서 주빈의 과거를 조금씩 알게 된 이경. 그럴수록 불안감은 더 커지지만, 행복도 함께 커진다. 그러던 사이 실은 주빈도 똑같은 마음이었다는 걸 알게 된 이경은 굳은 결심을 하게 된다.
그러던 사이, 주빈의 ‘과거’, 그 남자와 마주하게 되는데.

『스케치』 시즌2의 앞뒤 표지는 도삭 작가가 단행본만을 위해 새로 작업한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시즌1에서 커플이 된 두 캐릭터가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천국은 제가 보내주고 있는 것 같은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경과 주빈, 주빈과 이경은 점차 함께하는 시간과 커플다운 상징을 늘려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보 연인들의 불안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아무리 마음을 확인해도 불안하고, 서로를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어 하는 두 사람.
그래서 이경은 주빈이 존재감을 발휘하는 세계에 발을 들이는 도전을 시작한다. 주빈이 가장 빛나는 곳에서, 주빈에게 지지 않을 만큼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
『스케치』 시즌2의 앞뒤 표지는 도삭 작가가 단행본만을 위해 새로 작업한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시즌1에서 커플이 된 두 캐릭터가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주빈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마음속 깊은 곳에 주빈을 담는 이경. 연애 경험이 없는 이경에게 주빈과의 만남은 특별한 의미였다. 짜증나고 피곤할 때도, 쩔쩔매며 바보짓을 하고 있을 때에도 자신을 구해준 주빈, 하고 싶은 일까지 찾아준 주빈은 이경에게 절대 가벼운 존재가 아니었다.

평범하지만 얼굴 때문에 평범하게 살 수 없는 잘생긴 미대생 이경. 좋아하지 않는 것들로 가득한 장소, 영양가 없는 시시껄렁한 대화가 그저 피곤하기만 하던 이경은 핑계를 대고 지루한 술자리에서 밖으로 피했다가, 마치 운석이 날아오기라도 한 것처럼 ‘그려보고 싶은 얼굴’을 한 주빈과 만난다.

새로운 만남에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또 다시 실수를 반복하는 건 아닐까 두려움에 빠지는 주빈. 너무나 선명한 악몽에 빠져 다시는 눈을 뜨지 못하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 속에서 겨우 깨어났을 때, 눈앞에 있었던 건 축 늘어진 자신을 안은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경이었는데...

탁자 밑으로 유리컵을 밀면 컵이 깨지는 걸 알고 있으면서 위태롭게 컵을 밀어놓고, 깨진 컵을 눈앞에 두고 후회하다가 기어코 파편에 손을 베이는, 그것이 주빈의 관계방식이었다. 그렇게 상처가 생겼다 아물고, 아물면 다시 다치기를 반복하면서도, 주빈은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После разжалования отца Че Ён Ху переезжает в деревню. Скрываясь от жары, он уходит в чащу леса и встречает там местного жителя Пак До Хёна. Так начинается эта история...

Их история началась в середине зимы. И Гён, студент художественного факультета, в поисках тихого места на шумной пьянке находит нечто большее – окружённого таинственной аурой Джу Бина. Теперь, когда И Гён стал личной моделью Джу Бина, они сближаются всё сильнее. Но не разрушат ли хрупкие зарождающиеся чувства болезненные воспоминания из прошлого?..